사람들 사이에서 고개를 들어
음악을 틀어 놓고 고개 끄덕
거리는 것이 버릇이 되었고
90년대 힙합~ 긴장을 풀어
땀이 흠뻑 젖어들었고
내 몸에서 분출되는 아드레 날린
친구 녀석 가슴 사이 박힌
조던 문구를 가리키며 슛을 날림
해가 졌고 어둠을 밝혀 주는 데로
걸어 다녀 네온사인
술 취한 어른들은 서로 비틀비틀
되면서 여자를 밝힘
우리 숫자 4가 되었을 때 다를 바
없을까 쓴웃음 날림
금요일 밤 서성거리는 젊은이
오늘 밤은 새야지 거뜬히
버릇처럼 꿇어앉아 담배 한개피를 피내
깊은 한숨이
여기까지 들려 찬바람이 불며
담배연기 입긴인지 구분이 안돼
눈물이 함께 툭 떨어지고
해가 뜨고
빌어먹을 날씨는 너무 맑네 uh
새벽부터 입에서 단내 저기 아저씨
용기 내 말했지 무엇을 위해 달리고 있는지
가족 그리고 너를 위해 우리들에게
주어진 미래 책임 지고 이를 위해
죽어 버러지 않기 위해 살아가야지
참아가야지 이를 악물고 참아가야지